잡동사니/여러 좋은 자료들

[스크랩] 어느 카페(명리중심)에서의 토론(저의 답변글에서 잘못된 점을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대 사랑 2018. 6. 16. 10:10
변화의 道 17.11.07. 13:48
그래서 저는 사주는 운명학이 아니라 심리학이라고 가르치고 싶습니다. 서양의 심리학과는 비교조차 안되는 대단하고 엄청난 심리학이죠. 미래의 심리 상태를 100% 알 수 있기 때문에 비록 현재 공부를 안하고 게으르고 사건사고만 일으키는 형편없는 사람이라도 미래의 어느 대운 시점으로가면 심리 상태가 부지런해지고 아주 열심히 살게된다라는게 100% 예정되어 있습니다. 고난과 시련을 겪게해서 더욱 발전시키고 성숙시켜주는건 보너스죠. 모든 종교가 인간에게 신이 고난과 시련을 줘서 쓰임새 있는 인간으로 만든다고 설파하지 않습니까. 사주에서는 그것이 진술축미 대운입니다.
 
자미온 17.11.09. 03:39 new
진술축미는 원래 중화성을 가진 존재(土)로 후천엔 지축이 정립하므로 4 정방에 자연스레 위치할 것입니다. 좋은 글을 읽고 추천 한방 올렸습니다.
 
 
변화의 道 17.11.07. 13:58
한동석 선생의 우주변화의 원리를 읽어보면 시종일관 계속해서 나오는 얘기가 본래 치우침이 없는 중용의 덕을 가진 진술축미가 동서남북 사정위 군왕의 자리에 있어야하는데 현재의 선천은 지축이 경사져서 편파적인 성질을 가진 자오묘유가 군왕의 자리에 있어서 모순과 대립이 극심하게 발생하게된다. 그러나 지축이 정립되는 후천이 오게되면(모든 종교에서 말하는 현재 세상의 종말 이후의 세계) 진술축미가 동서남북 사정위 군왕의 자리에 정립하게되니 모든 모순과 대립이 사라져 극락의 이상 세계가 펼쳐진다. 이 얘기가 결론이죠. 즉 현재 선천도 진술축미가 군자의 덕을 지닌 글자이고 지축의 경사 때문에 부작용은 감수해야하겠죠.
 
자미온 17.11.08. 07:52
역학은 군자의 도로서 우주 만물의 변화의 도라고 생각합니다. 선천에는 군자를 가르치기 위하여 성인이 우리의 역사상에 탄강하였고 후천엔 군자가 성숙하여 성인의 역할을 대행할 것입니다. 우리들 개개인이 모두 군자입니다.
 
 
변화의 道 17.11.07. 14:08
혹시라도 한동석 선생과 그의 저서 우주변화의 원리 자체를 전혀 모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안타까운 듯 합니다. 삼국지 제갈량의 수준으로 동양 상수철학에 정통한 그 분을 모르고 상수철학에서 파생된 곁가지인 명리를 공부하고 있었으니말이죠. 한동석 선생은 본인의 돌아가시는 사망 시각뿐만 아니라 그의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예언은 단 한개도 틀리지 않고 다 맞았는데 이 말은 명리에 정통한 수준을 넘어서 점사, 주역과 정역 등 모든거에 통달했다는거겠죠. 재밌게도 그의 저서에서 남긴 말씀은 물론 세부적으로는 매우 어려운 내용이지만 큰 흐름만 보면 제가 위에서 설명드린 아주 쉬운 결론입니다.
 
자미온 17.11.08. 08:18
한동석선생은 '점사, 주역과 정역 등 모든거에 통달했다'는 거--너무 과장으로 들립니다. 우주의 변화원리를 연구하는 게 역학인데 그 변화막측한 우주의 변화원리에 통달한다는 것은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하기에요. 한동석 선생은 전공인 한의학의 경전인 황제내경을 중심으로 우주변화원리를 구성하고 집필했으며 내경에 나오는 우주변화의 원리를 공부하기 위해 정역을 접했고 한달에 한두번 정역을 공부하는 모임인 계룡산 향적산방에 내려가 목욕재계하고 정역을 지도받으며 공부했다고 합니다. 인사동 한약방을 하면서...,
 
변화의 道 17.11.08. 13:29
자미온 박정희 대통령 부부가 둘 다 객사할 것이다. 그 이후 다시 군인이 정권을 잡는다.(전두환) 그 다음에는 군인도 아니고 민간인도 아닌 어정쩡한 인물이 정권을 잡는다.(노태우) 민주화가 되는데 금기운을 가진 사람들이 10년간 집권한다.(김영삼, 김대중). 2000년 대 이후로 임신이 안된다.(급격한 출산률 감소) 여태까지 실현된 한동석 선생의 예언들인데 이 분은 1967년도인가 아직 박정희 대통령의 권력이 서슬퍼럴 때 돌아가신 분이라 저런 예언들을...어차피 동양 철학은 서로 다 통하기 때문에 황제내경의 운기학에 정통한 분이지만 결국 역에도 통달하여 국운의 점사를 보는 수준의 경지까지 도달한 듯 합니다.
 
변화의 道 17.11.08. 13:33
자미온 이 정도면 일단 삼국지의 제갈량이 떠오르는데 본인이 사망할 때 강유에게 별이 떨어지는걸 보라면서 사망하지 않았습니까. 한동석 선생도 본인의 생일 생시인 인시를 넘기면 더 살 수 있는데 아마 못 넘길거다하면서 결국 축시에 돌아가셨습니다. 이 정도면 100년에 한 번 나온다는 위로 천문을 통달해서 앞 날을 훤히 들여다보는 경지인 제갈량 급의 상통천문인 것 같습니다.
 
자미온 17.11.08. 17:57
변화의 道 67세가 맞습니다. 불세출의 역학자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변화의 道 17.11.07. 14:14
명리는 그 사람의 정신 상태만 보는거지만 타인과 어떻게 될지를 보려면 그건 점사의 영역으로 넘어갑니다. 즉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길지(시험 합격 등), 영향력이 있는 기획사 대표를 만나서 매스컴에 뜰 수 있는지, 교통 사고를 당할지 등 타인의 행위와 영향에 의해서 내가 어떻게 될지를 맞추는게 점사입니다.
여태까지 명리의 고수는 좀 봤지만 점사의 고수는 한명밖에 못 봤습니다. 저도 점사는 전혀 문외한이고 진정 점사의 고수는 치매 노인이 집 나간걸 찾아달라했는데 일단 남쪽 방향으로 갔으니 수원으로 가고 거기서 동쪽 방향으로 어디로 가서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알 수 있다했는데 정말로 그렇게 치매 걸린 노인을 찾더군요.
 
 
무탄트 17.11.07. 14:18
저의 어머니 올해 팔십이십니다
엄마 옛날 박도사 하고 저하고 누가 더도사요 물어보면
하시는 말씀 다그기서 그다
그때는 머할라꼬 그래 다녀는지 모르겠다 하십니다
다 사람이다 보니 그런것아니겠습니까

사람이
먼저입니다
 
변화의 道 17.11.07. 14:27
당연한 말씀을 하십니다. 제 글과 태현님의 글의 요지는 명리가 절대 만능이 아니고 명리로 모든걸 다 알 수 있는게 아니니 한계를 정확히 인지하고 그 이상으로 넘어가시려면 동양 상수철학과 점사를 해야한다입니다.
 
 
변화의 道 17.11.07. 14:28
점사의 고수이신 그 분은 누구에게도 가르쳐 줄 생각이 없다했습니다. 그 분은 점사로 돈을 벌지 않습니다. 다른 평범한 직업입니다. 얼마 안 있으면 후천이고 후천에서는 명리든 점사든 다 의미없는 기술이고 현재의 선천에서는 돈벌이에 악용되니 그것을 전수하면 크게 죄를 짓는거라하더군요. 이 정도면 명리를 어떻게 인식해야하는지 충분히 설명한거 같고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길지를 알려면 동양 상수철학과 점사를 연구하시는게 맞을겁니다. 회사에서 승진하냐 시험 합격하냐 복권 당첨되냐 등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건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기냐 즉 승부를 지칭하는거니까요.
 
자미온 17.11.08. 08:07
역학에서 상수와 점사도 중요하지만 이들도 한계가 있으며 말씀대로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우주만물의 변화원리를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수는 역을 연구하는 한 분파로 중국으로 보면 한나라에서 경방을 위시하여 정현, 등이 창도하였고 이것이 송나라초 화산도사 진단과 그의 제자 소강절,등을 이은 도서상수 그리고 남송의 채원정, 주희의 맥으로 흘러오는 역의 한 분파이며 점사는 그야말로 고대로 거슬러 가고 이를 복희와 문왕이 상으로 상징한 괘효를 중심으로 발달된 주역의 한 분파로 봐야겠지요.
 
변화의 道 17.11.08. 13:34
자미온 맞는 말씀이십니다. 상수가 아니라 동양 철학이라고 지칭하는게 맞겠네요.
 
자미온 17.11.08. 17:59
변화의 道 암은요. 우주만물의 변화의 도인 우주의 변화원리로서 동양철학입니다.
 
 
변화의 道 17.11.07. 14:24
마지막으로 한동석 선생께서 지금 현재의 선천 세상을 한마디로 규정 지으셨죠. 음과 양의 모순과 대립으로 인한 승부의 세계. 목화금수의 편파적인 성질을 가진 자오묘유가 군왕의 자리에 군림한 모순과 대립이 판을 치는 세계. 후천은 어째서 극락낙원 세상이 되느냐. 중용지덕을 가진 진정한 성인군자인 진술축미가 군왕의 자리를 회복하게되어 더 이상 모순과 대립이 없고 승부를 할 필요성이 없어지니까.
 
태현 17.11.07. 16:06
사상과 내공이 아주 깊으시군요....제가 자주 올렸던 글중 하나가 바로 명리와 점술학은 바늘과 실의 역할이니 짝꿍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임무는 같으나 역학은 다르기에 두개의 존재는 하나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대다수의 술사들이 점사로 답을 해야 하는 질문까지 사주 추명학으로 답을 하여 왔으니 틀리기 쉽상이었죠..바늘과 실의 개념을 알았더라면 좋았으련만...
 
자미온 17.11.08. 08:23
자오묘유가 진술축미로 변화하는 후천 변역은 어떤 절대적인 존재가 그렇게 만드는 것이 아니고 우주의 변화원리(변화의 도)인 우주의 曆數가 그렇게 진행되는 과정입니다. 그 역수의 변화가 易입니다. 우주의 曆數는 하도시대의 366도에서 낙서시대의 365 1/4도(주역시대, 현재 우리의 역수, 선천 말), 후천의 360도 정력수로 변화해 갑니다. 일종의 우주과학이지요.
 
변화의 道 17.11.08. 13:37
자미온 맞는 말씀이신데 후천으로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는 천지를 뜻하는 우주가 인사화되어 반드시 인간으로 나타난다하는게 모든 종교들의 주장이고 한동석 선생조차도 우주변화의 원리에 우주가 인사화되어 상제가 출현한다고 쓰셨습니다.
 
자미온 17.11.08. 18:01
변화의 道 상제는 우리가 역학에서 말하는 성인의 출현이고 성인은 선천에 나타나지 후천에는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후천에는 선천성인에게 교육되어진 우리들 군자가 선천의 성인을 대행한다고 생각합니다. 혼란의 세계에서 영웅호걸이 나오지 평정된 세계에서는 호걸이 나오지 않는 걸로 생각이 듭니다.
 
변화의 道 17.11.08. 21:38
자미온 우주 그 자체이신 상제께서 후천에서 출현한다는게 아니라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는 현재 시점 즉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인간을 추리기 위해 (추수하기 위해) 우주인 천지가 스스로 인사화하여 인간으로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우주로부터 추수를 당해야하는 인간 입장에서 인간 스스로 무슨 자연 현상의 계절 변화처럼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는 후천이 아닙니다. 무조건적으로 인간화되어 나타난 절대적 존재에 의해 추수당하여야만 후천으로 갈 수 있습니다. 모든 종교가 그걸 주장하고 있는겁니다. 심지어 한동석 선생조차도 우주가 인간화되어 출현할 수 밖에 없다는 엄청난 진리를 깨우쳐 쓰신거죠.
 
변화의 道 17.11.08. 21:40
자미온 아마 이 부분이 역학을 학문에서 머무느냐 아니면 종교로 가느냐를 결정하는 갈림길일겁니다. 자연 현상처럼 계절 변화로 가만히 있어도 후천으로 간다 생각하는 사람은 종교를 안 믿을테고 절대적 존재의 인간 추수를 깨닫게되면 반드시 종교로 가게 될겁니다.
 
자미온 17.11.09. 03:56 new
변화의 道 우리들은 역학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역동의 명리마당도 역을 논하는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는 현재 시점 즉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인간을 추리기 위해 (추수하기 위해) 우주인 천지가 스스로 인사화하여 인간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종교적입니다. 역은 철학이고 과학이기에 철학적으로, 과학적인 눈으로 바라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무한한 우주는 돌아가고 있습니다. 공간체인 우주는 시간이 개입되면서 그 돌아가는 운동으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그 '우주의 돌아가는 상태'를 曆數라고 개념합니다. 공간과 시간이 믹서되면서 돌아가는 운동인 역수는
 
자미온 17.11.09. 04:06 new
변화의 道 주기적으로 일정한 현상 즉 매듭이 나타나는데 이를 우리들 역학인들은 하도시대(366도), 낙서시대(365 1/4도), 정역시대(360도)로 분류합니다. 앞에의 하도시대, 낙서시대를 선천으로 뒤의 정역시대를 후천으로 구분하면서 우리들은 그 의미, 즉 선천과 후천을 논하고 있습니다. 선천내에서 변화인 하도시대에서 낙서시대로 넘어가는 것을 우리는 交易이라고 말하며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는 것을 變易이라고 말합니다. 교역은 소변화를 일으키며 변역은 큰변화 즉 천지개벽을 일으킵니다. 큰변화 즉 천지개벽을 겪는다는 것은 우리 인간에겐 일종의 공포로 닥아오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절대전능한 존재인
 
자미온 17.11.09. 04:24 new
변화의 道 상제, 반고, 무극, 하느님, 등등등을 내세우고 이를 교리화하는 것이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역학은 인격화된 인신화의 개념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그냥 그대로 우주의 변화원리인 역수, 즉 변화의 도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주역에서 제출호진, 정역에서 상제조림이라고 했고 한동석선생도 상제라는 개념을 말하였지만 이는 선천과 후천의 변화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변화의 道 17.11.09. 15:28 new
자미온 결국 철학과 종교는 동전의 앞뒷면 같은거라서 철학자들 중 상당수가 종교사상가입니다. 정작 후천역인 정역을 저술하신 일부 김 항께서는 동학의 창시자인 최제우와 깊은 인연이 있었고 동학을 창시하는데 방조하게되는 종교사상가입니다. 또한 일부 김 항께서 꿈에서 옥황상제님을 뵙게 되었는데 다음 날 현실에서 증산 강일순을 대면하게되었고 꿈에서 본 옥황상제님과 똑같이 생겨서 엎드려 영접했다는 일화입니다.
 
태현 17.11.09. 16:31 new
변화의 道 바로 그겁니다..역학도 종교도 모두 철학이지요. 연결이 안될래야 안될수 없지요..역의 이치에 모든 종교와 역학의 원리가 다 들어있으니까요..바로이걸 빨리 깨우쳐야 하는것이지요...
 
자미온 02:48 new
변화의 道 '정작 후천역인 정역을 저술하신 일부 김항께서는 동학의 창시자인 최제우와 깊은 인연이 있었고 동학을 창시하는데 방조하게되는 종교사상가입니다'에서 김항 일부선생은 종교사상가가 아닙니다. 그리고 동학을 창시하는데 방관하는 것이 아닙니다. 김항 일부와 수운 최제우와의 관계는 한 스승인 연담 이운규선생 밑에서 광화 김치인과 함께 동문수학한 관계로서 연담 이운규선생은 유불선 통합사상에서 김항 일부에게는 유교적인 화두를, 수운 최제우에게는 도교적인 화두를, 광화 김치인에게는 불교적인 화두를 주어 연구하게 하여 유불선 사상을 통합할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제자들, 김항 일부는 유교적 입장에서
 
자미온 02:38 new
변화의 道 정역사상을, 수운 최제우는 선도적 입장에서 동학을, 광화 김치인은 불교적 입장에서 남방불교를 창도하게 된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정역은 종교사상이 아니고 순수한 역학이론으로서 굳이 연결지운다면 유교적이고 주역으로 연결됩니다. 정역을 공부하던 후학들이 정역의 후천개벽사상을 종교로 활용하게 됨으로서 마치 김항 일부선생이 종교교주처럼 잘못 인식되는 우를 범하게 한 것입니다.
 
자미온 02:39 new
변화의 道 '일부 김항께서 꿈에서 옥황상제님을 뵙게 되었는데 다음 날 현실에서 증산 강일순을 대면하게되었고 꿈에서 본 옥황상제님과 똑같이 생겨서 엎드려 영접했다'는 일화는 증산계열에서 미화한 이야기일 뿐입니다. 전혀 사실과 다르며 전북을 중심으로 하는 증산선생이 일부선생을 충남 연산으로 찾아와 수인사하고 학문적인 대화를 나눈 적은 한번 있으나 무슨 옥황상제나, 엎드려 영접했다는 것은 꾸며진 이야기입니다. 일부선생이 선배로 증산은 정역사상을 밑으로 깔고 있습니다. '변화의 도' 선생님, 변화의 도를 연구하는데는 주역과 정역이 좋은 텍스트가 될 것이오니 주역과 정역을 많이 공부해 보시지요. 저도 공부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자미온 02:56 new
태현 서양으로 말하면 철학(愛知, philosophy), 동양으로 말하면 역학, 철학=역학으로 동서양의 관점에서 구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사대주의, 식민사관, 서양사대주의는 좀 그렇습니다.
 
 
晝耕夜讀 17.11.07. 15:02
같은 명조라도 ... 점사 당일 日辰에서 받는 느낌과 格物, 그리고 본인 당사자가 앞에 있어야 더욱 잘 보이는 것이지요.
 
변화의 道 17.11.07. 17:05
당연한 말씀입니다. 따라서 간명을 해주는 술사의 정신 상태와 마음 가짐에 따라 간명의 엄청난 차이를 가져오게됩니다. 역마이고 장사치 속성의 인신사해 대운에서 인기가 많아지고 사람들이 많이들 찾아와서 재물을 벌어들이겠지만 정작 그 심법의 핵심은 진술축미 대운에서 완성된 거겠죠.
 
 
무탄트 17.11.07. 15:26
명리를 가지고도 얼마든지 상수가 가능하고 점을칠수있고 프로들은 다그려합니다
돈을 받지 아니하시는 분들은 그냥 아마추어라보면 됩니다

상을볼려면 와라바시 나무젓가락 분질러 상을 보아도되고 기준점만 찍어두면 됩니다
수를 볼려면 텃밭에 심어둔 부추라도 뽑으면됩니다
중요한것은 상수가 아니라

응당일심으로.....
 
변화의 道 17.11.07. 17:01
맞는 말씀이십니다. 결국 동양 철학의 핵심은 상을 보기 위함인데 일심으로 도를 닦아 경지에 이르게되면 그냥 심법으로 볼 수 있게 될겁니다. 상수 철학 그리고 거기서 파생된 명리는 일심으로 통일된 심법의 경지를 위한 도구이죠.
 
변화의 道 17.11.07. 17:13
돈을 받지 않으면 아마추어라는 부분은 좀 다릅니다. 제가 말씀드린 가출한 치매 노인을 점사로 찾은 경우 종교에 귀의한 분이어서 돈벌이에는 극구 거부하는 경우입니다. 해당 종교들이 기독교와는 달리 불교나 선교처럼 도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니 그러한 종교에 귀의하신 분들 즉 세속을 떠나신 분들 중에 엄청난 경지에 이르른 분들이 많습니다. 돈벌이를 안하고 숨어서 후천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으니 속세에 안 드러날 뿐이죠. 그 분이 2012년에 박근혜가 대통령 당선되었을 때 상을 보니 임기를 다 못 채울거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런 분들을 명리와 점사로 돈벌이를 안한다고 아마추어로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무탄트 17.11.07. 17:30
변화의 道 예 잘알겠습니다 저도 속세에 드러나지 않습니다
별저의를 가지고 쓴댓글은 아닙니다
글의 내용 으로보아 후천 에 관심이 많은듯합니다 혹 증산계열중 순천도나 계룡 방면에 ?
 
변화의 道 17.11.07. 19:27
무탄트 잘은 모르지만 조선 후기 증산 강일순이라는 인물이 오셔서 설파한 설법 및 놀라운 도술적 행위 덕분에 그 이후 자기네들이 종통이라는 수많은 종교가 파생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불교, 대순진리회, 증산도 등이 대표적이고 전라도 지역에는 알려지지 않은 파생 계열 단체만 수십개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큰 파장력을 가지는 이유는 증산이라는 분께서 설파한 설법이 진리 그 자체이기 때문에 한동석 선생의 우주변화의 원리와 일맥상통합니다. 결국 어떤 종교든 자기네들이 종통이라고 주장해서 혼란스럽지만 지축이 정립되어서 후천이 온다는데에는 모든 종교 및 철학이 이견이 아예 없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아예 봐버렸죠.
 
변화의 道 17.11.07. 22:24
무탄트 어떤 종교든 어떤 철학이든 공부하고 닦아서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동일한 결론에 도달할겁니다. 지축 정립 이후의 후천 세계. 더 이상 불완전한 주역의 이치가 통하지 않고 완벽한 정역의 이법으로 운행되는 세계. 그런데 한동석 선생은 철학 공부를 하는 입장에서는 지금의 선천이 재밌다고 표현하셨습니다. 선천은 동(움직이는)하는 양의 세상이라 너무 변화막심하여 미래를 예측하기가 너무 어려운데 그걸 맞추는게 공부하는 입장에서 재밌다고. 실로 경지에 다다른 표현이 아니지 않을 수 없습니다. 후천은 정(멈춘)하는 음이 주재하는 세상이라 변화가 아주 예측하기 쉽고 무조건 예상되게 변화하죠.
 
변화의 道 17.11.07. 19:45
무탄트 후천은 변화가 너무 뻔하니까 인간이 변화에 대처하는게 너무 쉬우므로 안정이 오는거죠. 이번년도 1월 1일의 날씨와 내년도 1월 1일의 날씨가 똑같으니까. 농사를 지으면 무조건 풍년일테고 등...인간의 길흉화복도 변화가 너무 뻔해서 대처하게되면 무조건 길하겠죠. 농사가 항상 풍년이듯이...
 
태현 17.11.07. 19:58
무탄트 기독교에서 말하는 아버지 하나님 강세, 불교의 미륵부처님 출세, 유도교의 옥황상제님 강세는 바로 우주의 하주교역기에 인간농사를 마무리 직고 추수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인간으로 직접 세상에 강세하신다는 취지의 같은 이론입니다. 그런데 바로 艮방의 나라인 조선으로 오신 강일순(甑山)이라는 분이 바로 그 분이라는 교리인데 저도 그 경전을 읽어 보았습니다. 온통 주역의 논리이며 시기와 이치가 모두 딱 맞아 떨어지더군요..증산의 증자는 甑(시루증)자 이더라구요 떡을 익히는 시루증자이니 우주의 가을 즉 익힌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시루산 아래로 강세하신거라 하네요..
 
자미온 17.11.08. 08:38
변화의 道 우리나라 근대이후 신흥종교들은 순수 역이론인 정역사상을 밑으로 깔고 있습니다. 특히 우주변화원리(변역원리)인 후천 개벽을 중심으로 하는 종교화(인간을 교주로 내세움)로서..., 易은 변화의 道, 變易입니다. 변화막측한 우주의 변화원리에 통달한다는 것이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하기에 명리(사주학)도 혼란이 일어나는 것입네다.
 
자미온 17.11.08. 10:11
태현 온통 주역의 논리가 아니라 졍역의 논리로 보이던데요. 하기사 정역사상은 주역에 퇴장어밀되어 있습니다.


출처 : 남명진 교수의 주역 강해
글쓴이 : 자미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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