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 와 역학/역학

[스크랩] 제12장 반국론

그대 사랑 2019. 1. 24. 15:08

反局論

君賴臣生理最徵, 兒能生母泄天氣, 母慈滅子關頭異, 夫健何爲又伯妻.

 

反國의 법은 먼저 오행의 反生反克의 이치를 알아야 하나니, 反用逆用이 이것이라,

명리입문에 자세히 써있거니와

君賴臣生이란 것은 재성으로 破印하는것이니, 君이라 하는것은 일주를 말하는것이며,비유하면 부모가 자식을 너무 사랑하면 도리어 그 자식을 버리는것과 같으며, 忠臣義僕이 서로 간하여 그 母愛를 절제하고, 그 幼主를 扶持하는 것이라, 가령 인수와 일원과 재성이 다같이 왕할때는 재로 파인하여도 좋거니와財運으로 行하는것을 말함), 일원이 孤單하고 인수와 재성이 왕할때에는 안되며,

用財破印의 可否는 원국에 관살의 유무에 달렸나니,身强印旺하면 원국에 관살이 없고 식상이 있으면 마땅이 以財破印으로 용신하나니, 이는 군뢰신생이요,

만일 身單印旺하고 원국에 관살이 있으면 재성이 아무리 통근 유기하여도 아니되며, 인수로 화살용신하여 쓰는바, 재성을 보면 이는 貪財壞印으로 母慈滅子의 상이되고, 財旺無印하며 관살이 있으면 夫健파妻의 국이 되나니라.

 

일주가 재성을 필요로하는것은 臣能扶君이라하고, 일주가 식상을 필요로하는것은 兒能生母라 하나니, 가령 甲乙木이 冬月이나 春月에 생하여 金氣의 관살을 보면 인수로 인화하려하면 水凍木寒에 陰濃濕重하여 木根이 썩으리니, 寒木이 向陽하면 반듯이 火氣로 制金하는것은 실로 木을 생하는것이요,

설혹 사주에 금기가 없더라도 화를 용신하지 안으면 아니되며, 금이 夏月에 생하여 火旺 병령하면 土로써 泄火生金하면 火土燥烈에 금기가 도리어 미약하나니, 반듯이 水氣로써 制火潤土하면 金氣가 생하는 고로 兒能生母라하며, 대저 식상제살은 신왕하지 않으면 불능하고, 그렇지 않으면 극설이 交加하나 이는 反生의 이치가 있고, 겸하여 재살의 用이 되나니, 일원의 강약은 不論하니라.

 

모자멸자는 인수가 方局을 이루어 형상이 된것이니, 이상의 순국은 식상을 말하는것이요, 이것은 인수가 형상을 이루는것이라, 형상을 이루면 반듯이 그 기세를 순종하여야 하고 거역하면 못쓰는 고로 인수가 왕하여도 재성으로 극하는것을 꺼리나니, 가령 丙丁火가 春月에 생하여 전국이 木相이 되면 다만 화로써 설기시킴을 기뻐하고, 금으로 극하는것을 꺼리는것은 약한 금이 왕한 목을 극벌하지 못하는것이요, 庚辛金이 3월에 생하여 지지에 四庫가 있으면 금으로 설기를 시켜야 하고, 목으로 극벌하는것을 꺼리는것은 역시 동일한 이치이니, 고로 형상론에 이르되 合而成象에 象不可破요, 聚而成形에 形不可害라 하니, 즉 이뜻이요,

또는 인수가 母가되면 일주가 子가되고, 비겁이 母가되면 식상이 子가 되나니, 전국이 비겁에 식상이 孤單하면 역시 母慈滅子이니라.

 

이는 我身이 건왕하면 어찌 처첩을 두려워 하리요, 가령 甲乙 일주가 寅卯月에 생하여 木氣가 강왕하면 戊己辰戌丑未의 재성이 왕하고 또는 南方火土地로 행하더라도 두려울것이 없으나  만일 일주가 孤單할때에 재성이 태왕하면 이는 파처把妻니 신왕지로 행하는것을 기뻐하나니라.

 

 

 

君不可亢也, 貴乎損上以益下, 臣不可過也, 貴乎損下以益上.

 

君은 일주니, 팔자중에 일주가 주장이 되는 고로 군이라 하고, 관살재인식상등은 臣에 비유하나니, 일주가 방국을 이루면 군의 왕함이 도를 넘는 것이요, 재관등이 방국을 이루면, 신의 왕함이 태과하니 일주가 왕하고, 재성이 약하면 식상으로 일주를 설기 시키고, 재성을 생하거나, 혹 관살이 비겁을 제복하여 재성을 호위하면 이것이 손상익하損上益下로 獨象의 喜行化地와 全象의 喜行財地가 이것이요,

재관이 왕하고 일주가 약하면 인수로써 관살을 인화하거나, 비겁으로 방조하여 재성을 제복함이니, 이것이 損下益上이니라.

 

母子는 인수가 母가 되며 일원이 子가되고, 일원이 母가되며 식상이 子가 되나니, 인수가 方局을 이루고 일원이 孤單하면 비겁지로 행하는것을 기뻐하고, 일원이 방국을 이루고 식상이 고단하면 식상지로 행하는것을 기뻐하나니, 음덕이 자손에 미치는 것은 자모휼고慈母恤孤의 道로 母慈滅子등의 局이 이것이요, 일원이 방국을 이루고 인수가 고단하면 관인의 땅으로 행하는 것을 기뻐하고, 식상이 방국을 이루고 일주가 고단하면 비겁지로 행하는것을 기뻐하나니,

부모를 봉양하는 것이 효자봉친의 방이며, 방국을 이루지 않았더라도 그 기세가 태왕하면 이치가 역시 같으니, 식상이 태왕하고 일주가 고단하면 역시 順局이 되나니라.

 

출처 : 명리오행한방(한국오행학회)
글쓴이 : 무태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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