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
窮卽變 變卽通 通卽久 久卽生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구즉생)
周易(주역)의 核心(핵심) 철학 논리이다.
"주역 "은 변화에 대한 철학적 사유다.
세상은 변한다.자연은 陰陽(음양)이 교차하고,
춘하추동이 순환한다.인간 세상도 마찬가지로 변화하며, 이 변화에는 어떤 원리가 있다.
周易(주역)은 미래의 變化(변화)를 예측하는
점술서로도 해석되고,변화에 對備(대비)하는 인간의
절제와 수양에 대한 이론서 이다.
주역의 변화 논리는 5단계 이다.
궁(窮), 변(變), 통(通), 구(久), 생(生)이 그 핵심이다.
첫째, 궁(窮)은 量的(양적)변화가 극에 달한 상태다.
경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갔다든지, 인간 관계의 갈등이 해결할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변화는 이런 극도의 상황을 기반으로 일어난다.
궁하지 않으면 변화에 대한 생각도 없다.
둘째, 변(變)의 단계는 변화가 일어나 해결책을 찾게된다.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는 것처럼,
인간 관계에 화해, 화합과 같은 변화가 일어나, 문제가 해결 된다.
셋째, 통(通)의 단계는 새로운 전환으로 안정의 단계다. 어떤 방식으로든 상처가 아물고
상호간의 화해가 무르익는 단계다.
어느새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날이 계속되듯, 안정기에 접어들고 문제가 해결돼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진행된다.
넷째, 구(久)의 단계, 평화가 지속되는 단계다.
사람들은 지나간 변화와 극한 상황을 잊어버리고 나태와 안락에 빠지기 쉽다.
한 번 닫혔다가, 한 번은 열리는 것을 변(變)이라 하고, 가고 오는 게 끝이 없는 것을 통(通)이라 한다.
이것이 周易 ( 주역 )의 세계관 이다.
출처 :오비 세상속으로 원문보기▶ 글쓴이 : 오비이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