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 와 역학/명리학

간명 소고

그대 사랑 2022. 5. 13. 12:12

간명소고

 

己 己 己 庚

巳 酉 丑 戌

 

76 66 56 46 36 26 16 06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戊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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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겁용식상 사주입니다.

월겁격에 투간한 상관 과 월령의 사유축 식신국이

겸격이면서 용신을 이룬 사주이죠.

신왕하면서 설기가 잘 되니 좋아 보이지만,

용신이 식상의 음양혼잡이라 소위 귀격은 되질 못하군요.

 

신왕에 식상이 드러나고 동하니 여명의 기세가 강한 사주이므로,

매사 부닥치는 일이 많고 특히 남편과 동락하기는 힘든 구조입니다.

 

상관격이나 상관용신 여명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남편으로서는 처가 편치 못한 대상이 되니

늘 전전긍긍하거나 밖으로 나돌게 되는 불운이 깔려 있죠.

 

남편에 대한 관심이 많고 크지만, 자신이 아무리 잘 챙겨주어도

남편에겐 간섭과 통제가 되기 때문에,

차라리 방임하는 자세가 부부애에는 더 낫습니다.

 

무관심으로 보이면 남편이 제자리, 제 역할을 찾기가 용이하죠.

그런데도 식상격이나 식상용신 여명들은 대부분 이를 끝까지

인내하지 못합니다. 불화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이죠.

 

이런 사주가 이런 운에서는

아무리 훌륭한 남편이 오더라도 비슷한 유형이 되므로,

재혼, 삼혼을 하더라도 비슷한 처지가 됩니다.

 

 

 

 

운로를 살펴보면,

 

-무자 겁재대운은 식상격을 더 생조하니 불리함이 많군요.

=을축년은 을경합으로 칠살합거가 유리해 보이지만,

약살이 상관에 제어되니 제살태과로 오히려 패격이 되네요.

따라서 자신과 주변의 법과 도덕이 무너지는 운세가 됩니다.

 

-정해대운은 인성이 상관을 제복하면서 식상혼잡을 덜므로

비로소 상관패인의 성격이 되네요.

=병인년에는 상신 인성이 상관제복에 힘을 얻으므로

인성의 도움을 받아 모친의 귀환과 학업의 운이 열리는군요.

=신미년에는 대운의 이 식상 ,으로 부터 해미 정관국을 보호하므로

공무원 시험합격운이 되었군요.

 

-병술대운 역시 상관패인의 성격인 가운데,

=을해년에는 약살 이 인성 의 호위를 받으므로 결혼이 성사 되었군요.

=신사년에는 병신합으로 합식존상하여, 용신혼잡을 덜어 격이 청해지니

승진운으로 이해되는군요.

=무자년에는 겁재 가 상신인 인성 을 설기하여

식상혼잡을 생하므로 다시 패운.

=경인년에는 인술 인성회국이 되어 좋을 듯 하지만,

인성국이 비견 들에 의해 소통이 되어 식상혼잡을 생조하니 패운.

=임진년에는 진술붕충에 의해 동한 겁재 에 의해 재성 이 탈재되어 패운.

따라서 겁재 경쟁자에게 밀리니 승진탈락.

=계사년에는 상관생재가 되니 성운이며, 식당운영 호조.

=갑오,을미년 재성이 왕하니 상관생재가 유리.

 

-갑신대운 상관견관으로 패운.

특히 무술,기해,경자,신축년은 파관이 심하니 대패.

남편과 별리수, 직장 퇴직수, 사업 등에서의 관재수 등 불리함이 다단하겠네요.

 

-계미, 임오대운은 식상생재가 되므로 성격.

 

 

 

 

질의에 대한 답변을 드려 보면,

 

1. 성장과정에서의 정신적 상처(트라우마)의 작용여부?

 

누구에게나 어릴 때의 상처들은 작거나 크거나 인생전반에서 학습효과를 주게 되죠.

다만 위 명주는 신강하고 식상혼잡하므로,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받은 상처보다도,

자신의 의도대로 개선하지 못한 무력함에 따른 자괴심이 더 커다고 보겠네요.

즉 일방적으로 당한 상처라기보다는, 뜻대로 이루지 못하게 만든 여건들에 대한 불만이 작용한 것 같군요.

따라서 질병의 하나인 트라우마라기 보단, 환경에 대한 한, 또는 불만이라고 보이므로,

현실의 실상이 좋아지면 옛말을 영웅담처럼 이야기 할 정도라 보입니다.

만약 신약사주라면, 과연 트라우마로 평생 짐을 진채 살아가는 부작용이 될 수 있겠지요.

 

2.승진 가능성?

현 갑신대운 중의 무술,기해,경자,신축년 까진 상관견관의 영향권에 있으므로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그러나 임인,계묘,갑진,을사년 중에는 식상생재가 되므로 승진의 가능성이 상당히 많습니다.

다만 기해,경자,신축년까지 현직을 유지할 수가 있을지가 의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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