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주 초보자를 위한 명리학 강의 11회(12신살)

 

10. 各種 신살

 神殺은 수도 없이 많답니다.

 그 중 대략 170여개 정도가 쓰인다고 하더라구요. 이 神殺들은 子平理論 以前에 성행했던 간명 방법이라

 고 알려져 있는데 현재에도 상당히 많은 易術人들이 이 神殺들을 四柱의 간명에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四柱의 핵심은 五行의 生剋制化, 會合沖刑에서 해결해야 하는 것이구요 또 이 것들로 모두 說明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各種 神殺들은 참고 사항일 뿐이랍니다. 그래도 남들이 다 하는 것이니까 우리도 생각

 하지 않을 수 없겠죠. 또한 四柱의 간명에서 이 神殺들을 이용했을 때 적중률이 높은 것들도 많거든요.

 그러니 무조건 버리는 것 보다는 보다 더 硏究하고 檢證해서 자기의 것을 만들어 두는 것이 옳은 태도인

 것 같더라구요.

 좌우간 우선 十二神殺부터 많이 쓰이는 神殺 몇 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十二神殺

 (1) 十二神殺

十二神殺은 年支나 日支를 기준으로 찾습니다. 이렇게 보면 대개의 사주는 4개 또는 최대 8개의 神殺을 갖게 되는 셈이지요. 그리고 神殺은 점차 年支에서 日支 기준으로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年支神殺은 社會的 문제를 보구요 日支神殺은 個人的인 문제로 보는 것이랍니다.

十二神殺은 말 그대로 열두 개의 各種 殺인데 劫殺, 災殺, 天殺, 地殺, 年殺, 月殺, 亡身殺, 將星殺, 攀鞍殺, 驛馬殺, 六害殺, 華蓋殺의 순서랍니다. 漢文을 잘 모르시겠다구요? 앞에서부터 겁살, 재살, 천살, 지살, 년살, 월살, 망신살, 장성살, 반안살, 역마살, 육해살, 화개살입니다.

 

(2) 十二神殺 찾기

찾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어떤 방법이 좋은 지는 여러분이 생각해 보세요.

 

① 三合의 맨 끝의 글자 다음부터 순서대로 외우기

三合을 기준으로 三合의 맨 끝의 글자 다음 글자부터 劫殺, 財殺, 天殺, ⋯ 하고 나간답니다. 예를 들면 日支 기준으로 보았을 때, 卯日生이면 卯가 들어있는 三合이 亥卯未 잖아요? 그럼 지지에서 未字 다음 字가 申이구요 그 다음이 酉, 戌, ⋯ 이지요. 그럼 순서대로 申이 劫殺, 酉가 災殺, 戌이 天殺, ⋯ 이 되는 것이랍니다.

 

② 三合을 기준으로 생각하기

►해당하는 三合의 첫 글자가 地殺이고, 가운데 글자가 將星, 마지막 글자가 華蓋입니다.

► 三合을 이루는 처음 글자의 앞 季節이 시작하는 글자가 劫殺(괜히 지나간 일을 말하는 것은 겁이 나잖아요)이구요, 다음 季節이 시작되는 글자가 亡身殺(미래의 일을 잘 못 얘기했다가는 망신을 당할 수 있구요)입니다.

►三合의 첫 글자와 沖하는 글자가 驛馬殺이구요.

► 三合의 가운데 글자와 沖하는 글자가 災殺입니다. 災殺은 수옥살(囚獄殺)이라고도 하는 데요 囚獄이란 감옥(監獄)에 갇힌다는 뜻이거든요. 三合의 가운데 글자가 將星이니 곧 將軍에게 대들면 監獄에 갇힌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 三合의 맨 마지막 글자와 沖하는 글자가 月殺입니다.

► 三合의 가운데 글자 다음 글자가 攀鞍입니다.

대개 이 정도를 생각하시면 되는 데요 日支를 예로 들어 생각해 보겠습니다.

未日生을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未가 들어 있는 三合은 亥卯未가 되겠습니다. 이 경우 각 神殺을 도표로 생각해 보면 다음과 같겠습니다.

亥          卯           未    亥의 앞계절 申     ∣ ⇩           ∣ ⇩            ∣ ⇩          亥의 뒷계절 寅                   劫殺  沖↓地殺      沖↓將星殺    沖↓華蓋殺                   亡身殺                       巳            酉 ∣        丑                         驛馬殺        災殺 ∣       月殺                                                ↳卯의 다음자 辰                                                               攀鞍殺

亥, 卯, 未가 各各 地殺, 將星殺, 華蓋殺이 되는 것이구요.

亥는 겨울이죠? 그러니까 앞의 季節은 가을이고 金의 季節이니까 金의 季節은 申으로부터 시작되죠. 그래서 申이 劫殺이 되는 것입니다.

또 겨울의 다음 季節은 봄이고 봄은 寅으로부터 시작되니까 寅이 亡身殺이 되는 것입니다.

亥와 沖되는 巳가 驛馬殺이구요, 旺地인 卯와 沖하는 酉가 災殺 즉 囚獄殺이 되는 것이랍니다.

三合의 마지막 글자인 未와 沖하는 丑이 月殺이 되는 거구요.

卯의 다음 地支는 辰이구요, 그래서 辰이 攀鞍殺이 되는 것입니다.

 

③ 십이신살 조견표

에이구 모르겠다 싶으신 분은 다음 표를 그냥 참고하시면 된답니다. ㅎㅎㅎㅎ

神殺 三合

劫殺

災殺

天殺

地殺

年殺

月殺

亡身

將星

攀鞍

驛馬

六害

華蓋

亥卯未

申

酉

戌

亥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寅午戌

亥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巳酉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丑

申子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寅

卯

辰

季節

반대계절

앞계절

자기계절

뒷계절

에휴!! 神殺 찾기도 쉽지 않죠?

그럼 이젠 十二神殺이 어떤 일들을 하나 알아봐야 겠죠???

자, 알아 봅시다. 너무 자세히 하면 머리가 아프실 테니까 대체적인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年月日時支에 있으면 어떻게 될지는 읽으시는 분들이 심심할 때마다 생각하셔서 자기의 것을 만들도록 하시죠.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하나 하나 다시 따져드리겠습니다.

 

(2) 十二神殺의 作用

 

① 劫殺

말그대로 劫奪당한다는 뜻입니다. 合을 이루는 局의 絶地에 해당합니다.

劫殺은 그야말로 剋害하는 作用을 하므로 나로부터 남에게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재산상의 탈재(奪財), 精神的 고통, 그리고 일들이 잘 풀리지 않는 나쁜 作用을 합니다. 그러나 劫殺이 없는 사람보다 있는 사람이 큰 그릇이 된다고 합니다. 正祿이 劫殺이면 大貴, 大富한 사람이 된다고도 합니다.

그러니까 항상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좋은 것도 생각해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한 것입니다.

 

② 災殺

웬지 안좋은 느낌이죠. 災란 災殃이란 기분이 좋지 않은 글자이니까요. 合을 이루는 局의 胎地에 해당합니다. 앞에서도 얘기 했듯이 災殺이란 將軍에게 대들다가 獄에 갇히는 囚獄殺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災殺은 官災口舌, 訟事是非, 납치, 포로, 구속, 감금 등을 意味하며 혈관병을 초래한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印綬가 災殺이면 전화위복(轉禍爲福)이 된다고 하고 權力 지향적이며 특히 고시생은 災殺이 있어야 한답니다.

 

③ 天殺

天殺이란 불의의 天災地變을 당한다는 神殺입니다. 三合局의 養地에 해당됩니다. 불의의 災難, 신경질환, 정신병, 암 등을 조심해야 한답니다. 天殺이 있는 사람은 自然災害를 당할 염려가 많기 때문에 이런 사람은 농사를 지어서는 안된답니다. 특히 天殺大運에는 암이나 중풍을 조심해야 합니다. 天殺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직관력이나 예지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래서 꿈이 現實이 되어 나타나곤 한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은 조상에게 정성들여 제사를 지내고 福을 빌면 장애가 풀린다고 합니다.

 

④ 地殺

地殺이란 땅이 흔들리는 殺이니 한곳에 가만히 있지를 못하겠습니다. 三合局의 長生地에 해당합니다. 항상 多事奔走하므로 變化와 移動이 심합니다. 이동, 여행, 직장변동, 타향살이 등이 해당됩니다. 따라서 財星이 地殺이면 돌아다니면서 돈 버는 직업을 갖고, 地殺이 刑沖이 되면 교통사고를 당할 염려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대와 같이 열심히 돌아다니고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에는 地殺이 있는 사람이 잘산다고 합니다. 잘되면 외교관, 교통부 등에 근무할 수 있고 여행업이나 무역업 등에 종사합니다.

 

⑤ 年殺

年殺은 쉽게 말하면 情이 그리운 殺입니다. 三合局의 沐浴地에 해당합니다. 沐浴을 할 때는 옷을 벗고 하지 않습니까? 자기 몸을 보며 뭔가 그리워하고 異性을 생각하고 하는 그런 것입니다. 다른 말로는 桃花殺이라고 합니다. 대개는 바람을 피운다고 하죠. 바람을 피우는 것은 자기가 좋아서 하는 것이므로 이런 사람은 자기가 스스로 저질러 놓고 나중에 후회한다고 해서 自敗殺이라 하기도 하고 咸地殺이라고도 합니다. 桃花殺은 한마디로 말하면 끼가 있다는 것인데 이것을 옛날에는 나쁜 것으로 생각했죠. 그러나 현대적으로는 인기있고 有能하며 친절하고 사교적인 것으로 해석한답니다. 그래서 연예, 예술계 쪽으로도 많이 진출하고 처세술이 능하므로 사업도 잘한답니다.

 

⑥ 月殺

다른 말로는 枯草殺이라고도 합니다. 草木이 마르는 그야말로 목이 타고 공허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三合局으로는 冠帶地에 해당합니다. 萬物이 바짝 말라 윤기도 잃고 결국 죽게 된다는 것으로 기능마비, 소아마비, 사업부진, 자금고갈, 종교 분쟁 등에 휘말리게 된다고 합니다. 月殺日에는 곡식의 파종, 건축, 동물 교미, 결혼날(女子 기준) 등을 잡지 않습니다. 月殺은 무언가 가로막고 있는 답답함을 느끼게 합니다. 공직자는 아랫사람의 잘못으로 모함에 빠져 좌천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生年이 月殺인 사람과 結婚하면 처갓집으로부터 德을 보거나 처갓집의 遺産을 받는다고도 합니다. 그 외는 어떤 좋은 점이 있을까요? 한번 나름대로 생각들 해 보시고 좋은 것이 있으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⑦ 亡身殺

亡身이란 모든 것이 어긋나서 잘못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三合局으로는 臨官地에 해당이 됩니다. 亡身을 당하는 일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하면 된답니다. 事業에 실패를 해도, 사기를 당해도, 이혼을 해도, 배우자가 먼저 죽어도, 허튼 짓을 해서 일이 잘 못 되어도 모두 亡身이죠. 바로 그런 것입니다. 財物을 얻었더라도 名譽가 실추되면 이것도 亡身이랍니다. 亡身殺이 있는 사람은 성질이 급하나 총명하며 큰소리를 잘 친다고 합니다. 또한 권모술수에 능하고 계산적이랍니다. 이런 사람 대개는 정치를 하는 사람이죠 좋게 말하면 말입니다. 또 革命이나 데모하는 사람에게도 이 살이 많다고 합니다.

 

⑧ 將星殺

웬지 좋은 것 같지 않습니까? 殺은 모두 나쁜 것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것도 있나 봅니다. 三合局에서는 旺地에 해당합니다. 모든 것을 통솔해야 하니 머리가 좋고 용맹스러우며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존심도 세고 인내력도 있는 그야말로 將軍 또는 主君을 말합니다. 승진과 번영의 뜻을 가진답니다. 洋刃과 같이 있으면 殺生權을 쥐고, 官星과 같이 있으면 정부의 高位 官吏이고 財星과 같이 있으면 經濟界를 쥐고 흔드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女性에게는 凶한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男便을 갈아치우거나 신기가 있어 밖으로 돌아다녀야 괜찮다고 합니다. 將星殺과 攀鞍殺이 같이 있는 사람은 宗敎人들에 많고 女子는 木石같다고 합니다.

 

⑨ 攀鞍殺

攀鞍이란 말의 안장을 잡고 있다는 말입니다. 말위에 올라 타서 안장을 잡고 앉았으니 편하고 權勢도 있고 貴해보이고 하지 않겠습니까? 역시 좋은 殺 중의 하나인 것은 分明합니다. 三合局으로는 衰地에 해당합니다. 地位나 勸力, 昇進, 出世 등을 意味하는 좋은 運勢입니다. 말솜씨도 좋고 文章도 뛰어나며 슬기롭게 모든 일들을 처리합니다. 대개 고관대작(高官大爵)이라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殺입니다. 그러나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잖습니까? 말에서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어떨 때 말에서 떨어질까요? 그런 면에서 나쁜 作用은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또 밖에서는 安定的이나 안으로는 그 다스림이 弱하다고 합니다. 將星, 攀鞍, 驛馬가 모두 四柱 안에 있으면 크게 出世하는 大格이라고 합니다.

 

⑩ 驛馬殺

驛馬殺이란 말은 아마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막 떠돌아 다니는 것을 말한다는 것은 짐작하시겠지요? 三合局이 病地에 든 것 입니다. 地殺과 거의 같은 殺로 이동수를 나타냅니다. 보편적으로 집을 떠나 他鄕에 살게 되며 몸과 마음이 번거롭고 어느 곳에 있든 외롭다고 합니다. 그러나 現代的으로 볼 때, 이런 驛馬殺은 旺盛한 活動과 수완이 좋으며 多才多能하므로 海外關聯 事業을 한다든지, 留學을 간다든지, 外交官등을 하는 것으로 해석도 한답니다. 특히 財星이 驛馬이면 쉽게 財物을 얻고 어진 아내를 얻는 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모든 殺이라든가 吉凶을 現代的 意味로 재해석하는 습관도 길러야 하구요, 그 裏面도 깊이 생각하는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⑪ 六害殺

이 殺은 心身이 지쳐버리는 苦痛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또는 六親, 즉 父母, 兄弟姉妹,妻子 등이 당하는 어려움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疾病이라든지 官災수라든지 하는 것들 말입니다. 三合局으로 보면 死地에 해당합니다. 이 殺이 들게 되면 人格的인 모독을 당하는 경우도 있고 뜻밖의 厄을 당하기도 한답니다. 웬지 좋지 않은 氣運이 감도는 神殺입니다. 배우자가 다른 異性을 사귀어 떠나가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항상 말씀드렸듯이 그 반대적인 意味도 한 번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⑫ 華蓋殺

十二神殺가운데 특징과 힘이 큰 神殺이라고 합니다. 고독함이 많고 그 內面이 상당히 발달한 殺이라고도 하죠. 三合局으로는 墓地에 해당합니다. 華蓋란 빛이나고 섬긴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性品과 知慧가 뛰어나 자신의 理想을 드높일 수 있는 氣運이 强하답니다. 그래서 한 가지 일에 심취하면 다른 것을 잊어버리는 性格이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말하기를 宗敎人이 되기 쉽다고 하지요. 또 같은 맥락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藝術的 性向이 强하다고 합니다. 본래 성격이 조용하고 思索을 즐기니 兄弟姉妹가 많지 않고 집안이 조금 가난하다고 합니다. 華蓋가 强한 사람은 精神的 압박을 많이 받으므로 자칫 運에서 官이 破傷되거나 하면 精神科 치료를 받기도 한답니다.

 

이것으로 대략 十二神殺을 살펴보았는데요 그런데도 너무 길군요.

各種 다른 神殺까지 하면 너무 지루하실까봐서 各種 神殺은 다음 회에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출처 : 한국역학연구회

글쓴이 : 하얀나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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